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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어떤 가죽을 쓸까.

어떤 형태로 만들까.

어디까지 손을 대고 어디서 멈출까.

 

하나를 고를 때마다 다른 무언가를 고르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선택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깁니다.

겉모습만 보고 고르지 않습니다.

만들기 쉬운 것을 우선하지도 않습니다. 

사용 편의성, 내구성, 모습.

그 모든 것의 균형을 생각하며 하나의 답을 고릅니다. 

 

때로는 며칠 동안 고민한 방향을 크게 바꾸기도 합니다. 

거의 완성된 뒤에도 처음부터 다시 볼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시간을 들였어도 더 좋다고 생각하는 선택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그쪽을 고르고 싶습니다. 

 

좋은 제작은 특별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선택을 정성껏 쌓아 가는 것입니다.

그 축적이 RAGTIME을 만듭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