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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DROPS는 디자인 자체에 큰 힘을 쏟지 않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실망하는 분도 계실지 모릅니다.
우리는 기능성, 내구성, 조작 편의성을 추구한 결과 자연스럽게 나오는 형태가 곧 디자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형태의 아름다움만 좇으면 어딘가에 반드시 무리나 타협이 생긴다는 결론에, 여러 제작 경험을 거쳐 이르렀습니다.
 

그렇다면 11DROPS가 집중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전해 드린 제품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쓰실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좋은 소재를 신중하게 고르고 숙련된 장인이 하나하나 정성껏 만드는 것은 제작 공방으로서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판매한 ‘그 이후’에 있습니다.
제품을 만드는 시간보다 고객이 제품과 마주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훨씬 길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소중히 써도 즐겨 사용할수록 제품은 닳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11DROPS는 소재의 생명력이 남아 있는 한 가능한 사후 관리와 수선을 통해 고객과 계속 함께합니다.

수선이 필요해지면 언제든 문의 양식으로 편하게 연락해 주세요.
상태를 확인한 뒤 수선 내용과 기간을 안내하고, 고객과 상의하며 신속하게 대응하겠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관리하며조금이라도 더 오래 쓰실 수 있도록 돕고싶습니다.
 
 
이런 실천이 쌓여 낭비를 줄이고 앞으로의 새로운 제작으로 이어집니다.
11DROPS는 가죽을 끝까지 사용하는 것뿐 아니라 사람과 소재가 오래도록 함께할 미래를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