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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의 제품을 만드는 사람은 가죽 장인 日髙聡生입니다.

그가 가죽을 다루기 시작한 지 약 20년이 흘렀습니다.

그 출발점은 패션을 배우던 학생 시절입니다.

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가죽 제품 제조사에 입사해 제조 현장부터 기획까지 가죽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한편 정통 손바느질 가방 공방에도 다니며 가방 제작을 꾸준히 배웠습니다.

소재를 고르고.

패턴을 만들고.

가죽을 재단하고.

한 땀씩 꿰매 완성합니다.

완성품에서는 보이지 않는 하나하나의 공정.

그 축적이 지금의 Has 제작으로 이어집니다.

2013년, 자신의 브랜드 HIDA를 시작했습니다.

맞춤 제작과 갤러리·백화점 전시를 진행하는 한편, 가죽 브랜드의 상품 개발과 장인 지도, 생산 체계 구축에도 참여해 왔습니다.

그리고 2022년 주식회사 Has를 설립했습니다.

후쿠오카 야쿠인에 공방 겸 갤러리를 마련하고 새로운 제작을 시작합니다.

Has가 소중히 여기는 것은 쌓아 온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는 일이 아닙니다.

가죽 한 장 한 장의 개성을 살피고 그 가죽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형태를 찾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손바느질 땀.

정확한 재봉틀 바느질.

금속 부품의 빛과 질감.

그 안에는 오랜 세월 다듬어 온 기술과 감성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Has는 그것들을 굳이 내세우지 않습니다.

지향하는 것은 그 너머에 있는 가죽 본연의 아름다움이기 때문입니다.

기획과 디자인부터 재단, 염색, 가공, 바느질까지.

직접 손으로 제작하며 가죽의 표정을 살피고 그 소재에 어울리는 형태를 생각합니다.

약 20년 동안 가죽과 마주했기에 덜어 낼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덜어 낸 뒤에도 남는 것이 있습니다.

Has의 차분한 모습은 장인 日髙聡生가 쌓아 온 시간에서 탄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