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미지

마지막 공정에 깃든, 세부와 타협하지 않는 미학.

제품 제작의 마지막 단계에서 하는 ‘가장자리 장식선 넣기’와 ‘가죽 단면 연마’.

작품의 인상을 좌우하는 이 공정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제품 전체의 인상을 정돈하고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을 만듭니다.

⸻

인상을 결정하는 밀리미터 단위 선의 미학.

가장자리 모서리를 깎고, 끝에서 불과 1mm 떨어진 곳에 도구로 선 하나를 새깁니다.

바로 옆, 가장자리에서 약 2.5mm 지점에는 손바느질 선을 놓습니다.

이 ‘여백과 선의 균형’이 amba 제품에 단정한 표정과 고급스러운 깔끔함을 주는 비결입니다.

⸻

여러 장의 가죽을 마치 ‘처음부터 한 장’처럼.

amba 제품은 뒷면에도 가죽을 전면 접착하는 전체 가죽 구조입니다.

동전 지갑처럼 많이 겹치는 부분은 최대 7장의 가죽이 포개집니다.

밑칠 한 번, 도료(Fenice) 2~3회를 정성껏 덧바르고 연마를 반복합니다.

겹친 경계를 없애 처음부터 한 장의 가죽이었던 듯한 매끄러움을 목표로 합니다.

⸻

의식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만듦새가 만드는 ‘당연한 편안함’.

사용하는 분은 가죽이 몇 장 겹쳤는지, 어떤 세부 공정을 거쳤는지 의식하지 않으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당연한 일처럼 세부를 다듬습니다.

‘왠지 촉감이 좋다.’ ‘역시 이게 손에 잘 맞는다.’

일상에서 그렇게 느끼는 편안함이 우리가 제작에 담은 진정한 가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