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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앞에서 가방 바닥의 키 케이스를 찾는 시간.개찰구 앞에서 허둥지둥 패스 케이스를 찾는 순간의 초조함.
저도 매번 그랬습니다.
그런 일상의 작은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사용 편의성’자체를 더욱 높이는 것.
11DROPS의 복합형 키 케이스제작은 이 두 과제에서 시작했습니다.
 
 
출퇴근과 통학에 빠질 수 없는 패스 케이스와 키 케이스는두 개를 들고 다니면 제법 부피가 생기므로 먼저 하나로합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제품 자체를 이중 구조로 만들어 각 기능에 맞는 소재와구조를 배치했습니다.
 

먼저 키 케이스 부분입니다.
열쇠를 거는 후크에는 스위스AMIET사의 4구 키 후크를 채택하고,열쇠가 더 많은 분들을 위해아래쪽에 이중 링을 달았습니다.
이 이중 링에는 4구 후크에 다 걸지 못한 열쇠를 달아도물론 괜찮지만,끈을 끼워 가방 손잡이에 묶으면매번 케이스를 뒤적이며 찾는 수고를 덜 수 있어저는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쓰지 않을 때는 안쪽으로 돌려 깔끔하게 숨길 수 있습니다.
기존 키 케이스의 불편 중 하나로안쪽 가죽에 금속 열쇠로 인한 흠집이 많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안감에는 촉감이 좋은 피그 스웨이드를 써 보았습니다.
효과는 뛰어났습니다. 열쇠가 닿아도 안쪽 가죽에 흠집이 덜 날 뿐 아니라기모 가죽이 완충재가 되어 금속 소리를 줄이는 역할도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피그 스웨이드를 채택하길 잘했다고생각합니다.
 

가운데 가죽 칸막이를 넘기면분위기가 다른 또 하나의 공간인 패스 케이스로 이어집니다.
이쪽 안감에는매끄러운 촉감이 특징인 벨기에산 스무스 소가죽을 사용했습니다.。매끈한 새들 가죽의 질감이 카드가 부드럽게 미끄러지도록도와주어 편안하게 넣고 뺄 수 있습니다.
카드 포켓은 좌우에 하나씩 있습니다. 각종 카드와 운전면허증,그리고 3등분으로 접은 지폐를 몇 장 넣어 두면 비상시에도 든든하니이 포켓을 자유롭게 활용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기능을 겹쳐 놓으니 올인원 제품으로서 뜻밖의 편리함이생겨 개발하는 내내 무척 설레던 제품입니다.
서로 다른 두 기능과 두 소재인피그 스웨이드와 스무스 소가죽이 독특한 대비를 이루어 제품명을‘DUAL(쌍대, 이중)’로 정했습니다.